탈모 예방에 도움이 되는 습관

“너 요새 머리가 너무 듬성듬성해지는 것 같다. 관리 좀 해야 될 것 같은데…?” 이런 말을 자주 듣다 보니, 지금부터라도 남아 있는 머리카락을 붙잡기 위해서 노력해보고 있습니다.

 

M자-탈모

 

비단 저뿐만 아니라 주위에 많은 30대~40대 분들이 탈모로 인해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곤 합니다. 아직 탈모를 겪지 않았으나 유전으로 인해 탈모 현상을 겪게 될 가능성이 높은 분들, 혹은 이미 탈모를 겪으면서 고민하고 계신 많은 분들을 위해서 탈모 예방 방지 습관에 대해 정리해 보고자 하니 하기 내용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탈모 자가 판단

 

우선, 탈모는 정상적으로 모발이 있어야 하는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하루에 약 50~70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경우가 정상인데 머리를 감은 후, 빠지는 머리카락의 수가 100개가 넘으면 빠른 시일 내에 의사와 상담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앞머리-헤어라인

 

 

스스로 탈모를 판단해 보는 것은 꽤 간단한데, 우선 앞머리 헤어라인의 변화가 있는지 유심히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전 사진과 비교해 볼 때, 양쪽 끝의 헤어라인이 뒤로 후퇴하고 있는 것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유전성 탈모를 의심해 보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머리 뒷부분 모발은 평생 거의 변화가 없기 때문에 머리 뒷부분 모발을 잡아본 다음에 다른 손으로 정수리 모발을 잡아서 두께감에 차이가 느껴지는지 살펴보는 것도 좋습니다.

 

탈모 예방 방법

 

샴푸를 올바르게 사용하기 (꼭 드라이기 사용하기)

 

머리를 감기 위해 샴푸를 사용할 때, 샴푸를 너무 과도하게 짜서 사용하면 안 됩니다. 머리에 남아 있는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서 샴푸를 너무 과도하게 짜서 머리를 감으면 샴푸의 화학 성분이 충분히 씻겨지지가 않을 수 있으므로, 되려 두피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샴푸는 손에 짠 후, 두피에 바로 문지르지 마시고 양손으로 충분히 비벼서 거품이 충분히 생긴 것을 확인한 후에 머리카락 전체에 골고루 묻혀 주시길 바랍니다.

 

샴푸-사용하기

 

 

절대로 손톱으로 두피를 긁지 마시고 손의 지문 부분을 사용해서 두피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듯이 감아 주셔야 합니다. 손톱을 사용하는 경우 손톱에 남아 있는 세균이 두피에 옮겨갈 수 있기에 꼭 주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모발에 쌓인 먼지, 피지는 모공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외출하셨다면 꼭 머리를 감아주시는 것이 좋고, 하루에 한번 감으시는 분들은 저녁에 감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머리를 감은 후에는, 반드시 드라이기 찬바람을 이용해서 충분히 말려주셔야 합니다.

 

 

하루 7시간 이상의 충분한 숙면 (22시~26시 숙면 중요)

 

약간 식상하게 느끼실 수도 있지만 숙면은 정말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는 탈모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데,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의 호르몬이 전체적으로 균형이 깨지면서 모발의 성장 주기가 방해 받고 곧 탈모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충분한 숙면은 스트레스 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충분한-수면

 

 

머리카락은 부교감 신경의 기능이 활성화되어야 성장이 촉진되는데, 수면이 부족하면 부교감 신경의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수면 시간이 충분하지 않거나 불규칙적인 경우에는 성장인자 (IGF-1)이 충분히 생성되지 않아서 탈모가 생길 확률이 높아집니다.

 

특히 22시부터 26시에 성장호르몬 분비가 가장 왕성하게 생기므로, 취침 시간이 저녁 11시를 넘어가지 않도록 신경 써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숙면을 위해서 미지근한 물에 반신욕을 하거나 따뜻한 차, 가벼운 명상, 혹은 가벼운 스트레칭 등을 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취침하기 전 30분 전에는 핸드폰을 포함한 전자 기기의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균형 잡힌 식사 습관 형성하기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식사 습관도 정말 중요합니다.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단백질, 그리고 비타민이 풍부한 식사를 꾸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계란-단백질

 

 

탈모 예방에 좋은 음식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모발 주요 성분인 단백질을 충분하게 섭취해주는 것이 중요한데 고기, 생선, 계란, 두부 등과 같은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즐겨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미네랄이 가득 담겨 있는 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 비타민이 많은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흡연과 음주를 최소화하는 것도 당연히 필수입니다. 과도하게 음주를 하는 경우 간의 해독 능력이 떨어지면서 알코올의 알데히드 성분이 충분히 분해되지 못해서 다시 혈액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금주는-필수

 

알데히드는 혈액 속 적혈구와 결합하여 털집에 전달되어야 하는 산소, 영양분의 공급을 줄어들게 만들어 탈모를 촉진하게 됩니다. 그리고, 알코올은 두피에 홍반, 염증이 쉽게 생기게 하고 피지 분비도 증가시키게 됩니다.

 

이상으로 탈모를 예방할 수 있는 습관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탈모가 이미 시작되었다면 바르는 탈모약을 사용하거나 탈모약을 섭취해야 하지만, 아직 탈모가 시작되지 않은 분들은 올바른 습관을 통해서 탈모를 사전에 방지하시길 바랍니다.

 

탈모 예방에 중요한 숙면을 취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하기 글을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숙면을 취하는 방법 (적정 수면 시간, 숙면을 위한 습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