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F (Target Date Fund) - 퇴직연금, 연금저축

최근들어서 국내에서 운용되는 연금자산이 15조원을 돌파할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TDF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고자 하며, 구체적으로 어떤 TDF들이 있는지에 대한 정보는 하기와 같습니다.

 

 

 

 

 

TDF에 대한 정보

 

TDF 펀드란 투자자의 은퇴시점(Target Date)에 맞춰서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적절히 조절하면서 운용이 되는 펀드를 말합니다. 퇴직연금, 그리고 개인 연금 등 연금 상품으로 운용이 됩니다.

 

TDF-투자

 

 

전문 펀드매니저가 근로자의 은퇴 날짜를 고려해서 주식과 채권을 비중을 조절하게 됩니다. 퇴직 시기가 아직 많이 남은 분들에 대해서는 주식과 고수익 채권 등을 중심으로 자산 배분을 해서 상대적으로 고수익을 추구합니다. 반면, 은퇴 시기가 가까워진 중장년의 경우 국채 등을 포함한 안전자산의 비중을 높여서 리스크를 줄이고자 합니다.

 

TDF-미래에셋자산운용

 

 

이처럼 생애주기를 고려하여 주식, 채권 등의 비중을 조절해준다는 점이 각광받으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근래에는 미국 증시를 중심으로 자산 배분을 진행한 TDF들이 대체적으로 좋은 성과를 냈습니다.

 

 

 

 

 

TDF의 숫자 의미와 특징

 

TDF 명을 자세히 보면 목표 시점을 나타내는 숫자를 확인하실 수 있는데 이 숫자를 은퇴 예상 연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TDF 2050이라고 되어 있으면 ‘2050년에 은퇴’를 예상하고 있는 투자자 분들이 접근하시면 되는 상품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60세를 은퇴 나이로 가정한다면 1990년생이 주 고객이 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투자-TDF

 

 

TDF는 일반적으로 5년 간격으로 출시가 되며, 자신의 은퇴 예상 시점과 가까운 연도의 상품을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꼭 은퇴 년도와 맞추실 필요는 없습니다. 공격적인 투자를 원한다면 숫자가 높은 상품을 고르시면 되고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싶으시면 숫자가 낮은 상품을 고르시면 됩니다.

 

숫자가 높은 상품은 은퇴 시점이 멀리 남았다고 보는 상품이니 채권과 같은 안전자산보다는 주식 비중을 훨씬 높게 운용하므로, 리스크는 있지만 좀 더 좋은 수익률을 거둘 확률이 높아지겠죠?

 

TDF-노후대비

 

 

TDF에 붙은 연도가 되더라도 해당 상품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고 계속 운용이 된다는 점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가입자는 처음 가입할 당시에 자산의 상황에 맞는 상품을 고르기만 하면 그 이후에는 알아서 자동으로 포트폴리오가 조정되므로 상당히 편리합니다.

 

 

 

 

 

대표적인 TDF - 수익률 정보

 

TDF가 한국 시장 뿐 아니라 글로벌 분산 투자를 하다 보니 하락장에서 손실폭을 최소화하고 상승장에서는 상당히 높은 수익을 거두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2022년을 제외하면 매년 원리금 보장 상품의 수익률 보다 상당히 상회하는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데이터,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은퇴 설계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기업 아이랩 자료를 보면 10월 초 기준으로 해서 빈티지 (목표 은퇴 시점)별 수익률을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수익률이 상당히 높은 것은 볼 수 있습니다.

 

빈티지별-수익률-TDF-아이랩

 

 

2030, 2045, 2050 빈티지에서는 ‘한국투자 TDF 알아서’가 상당히 높은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고 2040 빈티지에서는 ‘미래에셋전략배분 TDF’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5, 2035 빈티지에서는 ‘NH-Amundi 하나로 TDF’가 가장 좋은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TDF에 대한 정보와 TDF펀드명에서 나오는 숫자의 의미, 그리고 대표적인 TDF 상품들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위에 내용을 잘 참고하셔서 본인이 추구하는 스타일에 맞게, 적절한 TDF 상품을 골라서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나스닥지수에 대한 정보와 나스닥지수 추종 ETF에 대한 정보는 하기 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나스닥 지수에 대한 정보 (나스닥지수 ETF, 연금저축펀드)